저잣거리늬우스_2016년 4월 넷째주

Posted by jinoaction
2016. 7. 4. 09:29 외식 브랜딩/저잣거리늬우스


twitter @KyeYoungChon



업계소식

#오늘의신간미팅 날씨에 얽힌 감수성의 역사 <날씨의 맛>, 아침 공복으로 당이 떨어지는 걸 느낄 때 <아침식사의 문화사>, 요리사를 수놓은 레시피 <역사를 만든 백 가지 레시피>를 주목도서로 꼽습니다.

https://twitter.com/sherpa21/status/715077734842572800


외식업체-농가, 이제는 '직거래 시대'http://m.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57897   산지페어라...


‘설탕과의 전쟁’? 번지수 잘못 짚었다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77464 … 제대로 알자..




외식인사이트

정관용> 잔뜩 먹고 또 디저트도 먹고 간식도 먹었는데 계속 공허하다.

황교익> 그렇죠.

정관용> 자살률이 높아지는군요.

황교익> 저도 거기까지 연결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m.nocutnews.co.kr/news/4586481 

이런 미친 소리를 언제까지 들어야 하나 https://twitter.com/maindish1/status/725931289019191297


내 생각엔 황교익 씨 본인께서KyeYoungCho 덜 문명화 된 것 같다 https://twitter.com/eun_gong/status/725906630689214464


열차 안에서 최낙언 선생님의 <식품에 대한 합리적인 생각법>을 읽기 시작합니다. 새로 나온 따끈따끈한 책이에요. 식품과 관련된 위험 정보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책이네요. https://twitter.com/leehanseung/status/718375148903141378


ㅋㅋㅋㅋㅋㅋㅋㅋALICE'S COOK BOOK이란 책을 샀습니닼ㅋㅋ 목차만 봐도 재밌을 것 같네요 https://twitter.com/eatDB/status/715095015123320832


빵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백배쯤 더 잼있게 읽힐것 같습니다. 먹긴 하지만 즐기지는 않아지는 파트가 빵.떡 인지라..곱창여행.족발찾아 팔도유람;;(역시 몹쓸 제목들..) https://twitter.com/Limuuis/status/715122272076304384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17 가지 http://www.huffingtonpost.kr/2014/10/20/story_n_6013000.html … 양파와 마늘은 구멍뚫린 종이 봉투에...


조리의 기초_이제부터 요리가 쉬워진다! http://goo.gl/cJQ1Uq  조리의 기본기들


아보카도에 대해서는 요 책을 보심 좋을 듯. https://twitter.com/maindish1/status/724224480160047104


#강남역 #고에몬 보기에도 먹기에도 위트있는 음식. 무엇보다 재밌는 건, 밥알의 식감. 알덴테가 이거구나를 확인할 수 있는. 메뉴가 너무 다양해 별로겠다 싶었는데, 함께 먹은 스파게티와 도리아 모두 기대 이상. 재미있다 이 집. 호호. 

수플레오믈렛 멘타이꼬(명란) 리조또. 14,000 까르보나라 멘타이꼬 12,000 요쿠바리(욕심쟁이) 미트 도리아 12,000 . https://www.instagram.com/p/BEkyN_4FWQb/ 




통섭연습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15가지 방법 http://ppss.kr/archives/79206  '지금 바로'가 빠진듯.


일상상상

[MV] 에디킴 -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Feat. 이성경) http://me2.do/xvPbCQKl  넘나 좋은 콜라보.


이거예요. 베임방지 장갑 검색하면 여러 오픈 마켓에 있어요~ https://goo.gl/ssk25r


여러분, 베임방지 장갑 끼고 채칼을 써봤는데요 ㅋㅋㅋ 이거 진짜 꼭 사세요. 자신감이 생기니까 올바른 자세가 나오고 속도도 빠르고 예쁘게 썰려요. 뭐든 다 썰어버릴 수 있을 것만 같고 진짜 태어나서 내가 이렇게 채소 앞에서 건방진 기분이 든 건 처음.


<카모메 식당>(오기가미 나오코, 2007) - 작은 식당이 아름답다.

Posted by jinoaction
2016. 6. 22. 09:00 음식문화 칼럼/출발 비디오먹방


사치에가 물었다. '만약 내일 세상이 끝난다면 당신은 뭘하겠어요?' 미도리가 답했다. '글쎄, 제일 먼저 아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요.' 아내에게 똑같이 물었다. '일단 맛있는 것부터 먹어야지' 당신에게 묻는다. 여간해선, 다른 답이 그려지지 않는다. 그만큼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건 다른 것에 앞서는 기쁨이다. 세상 마지막에 떠오를 위로다.


카모메 식당은 이처럼 위안의 공간이다. 몇번이나 힐끔대던 아줌마들이 호기심에 들르는 곳. 공항에서 가방을 잃어버린 여행객이 잠시 머무는 곳. 남편과의 이별에 세상이 싫어진 아내가 화푸는 곳. 딱히 이 곳이어야 하는 이유가 없어도 되는 곳. 하지만 따뜻한 음식이 있고 반겨주는 주인이 있다. 주인인 사치에가 그리는 공간도 바로 그러하다. 격식을 차리는게 아니라 지나던 사람들이 부담없이 들어와 먹는 동네 식당.      



핀란드의 평온한 이미지와 겹쳐, 이 동네 식당은 더욱 아늑해보인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나는 그 아늑함과 공존하는 뒷모습에 더 끌린다. 개업 후 제법 오래 동안 사람들이 찾지 않아, 쓸쓸한 오후 시간. 청어, 순록고기 등 현지 식재료를 반영해보지만 맛이 별로인 오니기리 신메뉴. 손님이 있건 없건, 차분히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을 맞기 위한 요가 습관.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사치에의 식당 철학. 정신없이 분주한 주방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의 식사 시간. 그저 낭만적일 것만 같은 일상에서 얽히고 섥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요즘의 맛집 문화 속에는 그 이야기가 사라진지 오래다. 식당은 이제 일회성으로 소비되고, 버려진다. 사람들의 소문이 또다른 사람들을 불러모으지만, 아주 잠시다. 식당이 가진 철학, 평범한 일상, 주인과의 교감이 있는 동네식당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이유야 많다. 식당을 들었다 놨다하기에 좋은 SNS, 오래된 동네 식당이 살 곳을 찾아 헤매는 임대료 현실. 커져가는 음식에 대한 관심만큼, 성숙하지 못한 우리네 음식문화.


그러고보면, 영화의 주인공은 식당을 운영하는 사치에가 아니었다. 카모메 식당을 다시 찾고 즐기는 이들이었다. 감독은 작은 식당과 함께 사는 사람들의 작은 일상을 통해, 우리가 잊고 사는 생각들에 대해 차분히 풀어냈다. 드넓은 숲을 가지고 있어, 여유로운 핀란드의 배경이 그 생각의 깊이를 더한 듯 하다. 또한 단정함 속에서도 나름의 화려함을 드러내는 카모메 식당 곳곳의 식기와 배우의 의상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반박자 템포를 늦추고 싶을 때, 이 영화는 분명 휴식이 될만하다. 

   




"코피루왁, 누군가 당신만을 위해 끓여주면 더욱 맛이 진하죠"



  

저잣거리늬우스_2016년 4월 셋째주

Posted by jinoaction
2016. 6. 20. 13:54 외식 브랜딩/저잣거리늬우스



업계소식

매일유업, 우유만 팔던 시대 이제 끝…'한국판 모쿠모쿠'에 낙농미래 걸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42128381



외식인사이트

참가하는 빵집에 들른다. 유니세프에 마음을 전한다. 초대권을 받는다. 행사에 참가해 빵을 즐긴다. 빵돌이 빵순이와 만난다. 이번 주제는 초심이다. 설렌다. #윈도우베이커리컬렉션

https://twitter.com/jinoaction/status/723872846255001601


#인사동 #인사동석쇠구이

'맛을 모르면 찾기 어려운 집'이라는 슬로건에 무한 지지를 보낸다. 맛을 안다는 건, 맛을 찾는거다. 매번 걷는 그 길에서 또 다른 길로 틀어보는거다. 그 길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가장 친한 친구와 다시 갈 집.

문 연지 3년. https://www.instagram.com/p/BEitCaCFWZZ/


청국장으로는 사실 항암효과등 건강상의 이득을 기대하기 어렵다. 끓이는 열처리를 거치게 되면 좋은 발효균들은 모두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생청국장의 유용성을 끓인 청국장탕과 동일하게 생각하면 안된다. 일본이 낫토를 생으로 먹는건 이유가 있다

https://twitter.com/partyndining/status/723422606070685696


'관공서 구내식당' 만으로 코믹스를 그리다니 ㅋㅋㅋ 거기다 이미 2권째야 ㅋㅋㅋㅋ https://twitter.com/gothlos/status/719038608733184000


부끄러운 세계 1위 '노쇼'…정부까지 나섰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532101&plink=SHARE&cooper=TWITTER


셰프들만 알아들을 수 있는 그들만의 언어 http://chefnews.kr/archives/4195 


르네 레드제피와 지로 오노의 차 한잔 – 두 명의 요리 마스터가 나눈 ‘요리, 헌신, 전념’에 대한 대화    http://chefnews.kr/archives/4130 


셰프 카운터를 만들기 전 고려해야 할 5가지 http://chefnews.kr/archives/11550 


치킨의 50가지 그림자 신간소개글. 이런 발상 재밌다. 책도 읽고 싶다.  http://goo.gl/qZZMzT 


“느려서 더 향기로운 빵을 만듭니다” 문혜영 슬로우 브레드 에버 http://www.womennews.co.kr/news/view.asp?num=82125#.V2dAUvmLRhG


잼 먼저? 크림 먼저? 그것이 문제로다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737543.html


노포에서 배 채우고 노가리·골뱅이에 생맥, 을지로 맛집 안내서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736544.html


비단실 뽑는 누에…몸통은 명태 맛, 내장선 녹차 향 나요 http://joongang.co.kr/rdm  미래 먹거리 식용곤충


#서대문 #한옥집김치찜 

김치찜 냄새가 한옥 전체에 배어, 매일 퇴근길 입에 침 고이게 만드는 우리동네 대표 맛집. 개인적으론, 저 고유의 모습으로 여기 서대문에 유일했으면 하는 바람.

문 연지 13년. / 가맹사업 중 http://www.instagram.com/p/BETV-olFWek/ 



통섭연습

구글 미래학자, "인류, 2029년께 영생 얻을 것" http://www.huffingtonpost.kr/2016/04/21/story_n_9747302.html … #


이직과 제무제표. https://brunch.co.kr/@lshkorea/11  참고할 글.


말. 겸손. 품위.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419220730779


´열등감´을 찍었다…나도 그런 존재니까, 자신의 열등감을 정면으로 바라본다는 건… 고통스럽고 힘들다. 그러나 그것만큼 내일(來日)을 성실하게 만드는 게 없다.”

http://goo.gl/FgkZuf



일상상상

“청와대 행정관이 집회 열라고 문자 보냈다” http://fb.me/XgwY4OrM 


방금 전 라디오에서 백세인생 이애란씨가 나왔는데 진행자가 "백세인생으로 순식간에 스타가 되셨어요." 했더니 이애란씨 잠깐 멈칫했다가 "순간처럼 보이겠지만 25년 걸렸습니다."하셔서 운전하다가 눈물날 뻔

https://twitter.com/sungchi/status/723408707313262593


"얼마나 많은 공간을 자동차에게 주었나요?"


세상을 요렇게도 바라볼 수 있구나 싱기방기! https://twitter.com/ajeom45/status/722657891866517504


끝이라

생각하는


그때가

시작이다


- 하상욱 단편 시집 '최종파일' 中에서 -


#최종 #최최종 #진짜최종 #진짜최종_2

https://twitter.com/TYPE4GRAPHIC/status/719537106993844224


박주민 당선자의 선거운동기간 개인운전수가 세월호 김관홍 잠수사였단다. 그리고 인형탈쓰고 춤췄던 선거운동원이 영석이 아버지였단다. 난 그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선거운동을 했을지 감히 짐작할 수조차 없다. 20대 국회는 보석을 얻었다.

https://twitter.com/kwonohsung/status/720541099333279744


이미 보신분들 많겠지만... 에릭남 여자들한테 사근사근해서 인기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다 사라져쥬시죠 다 필요없다 문명인이라 사랑한다 평생 크리링의 모습으로 산다해도 좋아할 것

https://twitter.com/romanflare/status/722600485241229313


쫄지 마! 실전 매뉴얼이 여기 있잖아~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5365.html … 이 글 재밌다. 그리고 무섭다. 


http://www.tagabikes.com/  갖고 싶다..


헤드라인이나 제목만 봤을 뿐인데 아! 하는 것들이 있다. 가만히 눈을 감기만 해도 기도하는 것이다,라는 이문재 시의 첫 줄이 그러했고 한국이 싫어서,라는 소설 제목이, 또 나이키의 find your greatness가 그랬다. 

영화<4등>이 그렇다 https://twitter.com/widelotus/status/722592375420223488


바비큐, 이렇게 하면 당신도 캠핑장 스타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738614.html